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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공략

4개를 연결하는 빠른 판단법

사목, 오목을 한 단계 빠르게 압축한 게임

오목을 해봤다면 사목은 규칙을 다시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승리 조건만 하나 줄인 버전이니까요. 4개를 먼저 이으면 이깁니다. 그런데 막상 두어보면 체감 속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5개가 아니라 4개만 채우면 끝나기 때문에 오목이라면 아직 여유 있는 타이밍에 사목은 벌써 승부가 갈리죠. 4목 게임은 1974년 밀턴 브래들리가 발매한 보드게임 'Connect Four'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오목보드는 여기에 중력 대신 바둑판 위 어디든 자유롭게 두는 방식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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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표와 규칙

  • 목표는 가로·세로·대각선 한 줄에 내 돌 4개를 먼저 연속으로 놓는 것입니다.
  • 빨강이 먼저 두고 이후 번갈아 둡니다.
  • 빈 교차점 어디에나 자유롭게 둘 수 있고 놓은 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 일반 Connect Four와 달리 칸이 아래로 떨어지는 중력이 없어서 위치 선택이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오목보다 한 단계 빨리 오는 위협

승리에 필요한 개수가 하나 적으니 위협이 완성되는 시점도 한 단계 앞당겨집니다. 오목의 열린 4가 사실상 승리이듯 사목에서는 그보다 한 칸 짧은 열린 3이 사실상 승리입니다. 양쪽이 다 비어 있는 3연속을 상대에게 허용하면 어느 쪽을 막아도 반대쪽으로 4가 완성되니까요. 오목이라면 "일단 지켜보자"고 넘길 법한 모양도, 사목에서는 그 순간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부터 중앙 싸움이 치열한 이유

중앙 교차점은 가로·세로·대각선 두 개, 네 방향에 동시에 걸쳐 있어 한 돌이 여러 줄에 기여합니다. 승부가 빨리 나는 게임일수록 이 효율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목은 오목보다도 중앙을 먼저 차지하려는 신경전이 초반부터 팽팽합니다. 특히 가로줄과 대각선이 겹치는 지점은 나중에 이중 위협의 씨앗이 되니 눈여겨보세요.

이중 위협: 여전히 가장 확실한 승리 공식

한 수로 서로 다른 두 방향의 3을 동시에 만들면 상대는 한쪽만 막을 수 있으니 나머지 한쪽으로 4가 완성됩니다. 원리는 오목의 4-3·쌍삼과 똑같지만 단계가 하나 앞당겨진 만큼 이걸 만드는 타이밍도 그만큼 빨리 옵니다. 한 줄만 늘려서는 상대가 쉽게 끝을 막으니 처음부터 두 방향이 겹치는 자리를 노려야 합니다.

방어: 오목보다 반응 속도가 빨라야 한다

  • 상대가 4를 완성할 수 있는 칸은 무조건 즉시 막습니다. 여기까지는 오목과 같습니다.
  • 다른 점은 여기부터입니다. 열린 3이 만들어진 순간 사실상 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 전 단계인 열린 2일 때부터 미리 견제해야 합니다. 오목처럼 "열린 3까지는 지켜본다"는 여유가 사목에는 없습니다.
  • 내 공격을 두기 전에 "상대가 다음 수로 4를 만들 자리가 있나"를 항상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실력별 전략

막 시작했다면 일단 중앙 근처에서 내 돌 3개를 만드는 연습부터 하세요. 이기고 지는 것보다 열린 3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으로 느끼는 게 먼저입니다.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면 상대의 열린 2 단계에서부터 견제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오목의 감각으로 "아직 여유 있다"고 판단하면 사목에서는 늦습니다.

더 잘하고 싶다면 이중 위협을 상대보다 먼저 완성하는 데 집중하세요. AI 어려움은 이중 위협을 정확히 읽고 막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만 미는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오목보드 사목의 판과 AI

오목보드의 사목은 오목과 같은 15×15 바둑판에서 둡니다. 판이 넓어서 가장자리에 몰릴 일이 적고, 사실상 어디서든 4목을 노릴 수 있습니다. AI 대전에서는 사람이 빨강으로 먼저 두고 AI가 노랑을 잡습니다.

  • 쉬움은 한 수 앞만 봅니다. 자기 공격에 좋은 자리와 내 공격을 막는 자리에 점수를 매긴 뒤 상위 다섯 곳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고릅니다. 그래서 내가 다음 수에 4를 완성할 수 있는 자리를 그냥 두기도 합니다.
  • 보통은 자기 수와 내 응수까지 두 수 앞을 읽습니다. 바로 이길 수 있는 자리는 놓치지 않고, 내가 다음 수에 4를 완성할 자리는 반드시 막습니다.
  • 어려움은 네 수 앞까지 읽습니다. 수를 읽어 내려가는 단계마다 유망한 자리 12곳만 추려서 깊게 봅니다.

오목과 같은 방식의 AI인데 목표가 하나 짧다 보니, 사목에서는 같은 네 수가 훨씬 멀리 보는 셈입니다. 오목에서 네 수는 열린 3이 5목이 되는 거리 정도지만, 사목에서는 열린 2가 4목으로 완성되는 거리까지 닿습니다. 한 방향으로만 미는 공격이 어려움 AI에게 잘 통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다만 사목은 먼저 두는 쪽이 훨씬 유리한 게임입니다. AI끼리 20판을 두게 해 보니 어려움과 보통의 대결에서 선공이 19판을 이겼고, 어려움이 후공을 잡으면 쉬움에게도 10판 중 4판을 졌습니다. AI 대전에서는 사람이 늘 먼저 두므로, 이중 위협만 정확히 만들면 어려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측정 방법과 다른 게임 결과는 AI 난이도 실측 기록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내 3개 만들기에 몰두하다 상대의 3개·4개를 놓치는 경우
  • 열린 3을 오목 감각으로 가볍게 보고 방치했다가 막을 수 없게 되는 경우
  • 한 방향으로만 길게 늘여서 한쪽 끝만 막히면 그만인 모양을 만드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 일반 Connect Four와 뭐가 다른가요? 칸이 아래로 쌓이는 중력이 없고 바둑판 위 어디든 자유롭게 둘 수 있습니다.
  • 5개를 이으면요? 4개가 연속된 순간 바로 승리이므로 그 전에 게임이 끝납니다.
  • 오목과 전략이 같나요? 뼈대는 비슷하지만 승리 조건이 4개라 훨씬 빠릅니다. 사목의 열린 3은 오목의 열린 4만큼 위험한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오목을 잘하면 사목도 잘하나요? 위협을 읽는 감각 자체는 그대로 통합니다. 다만 사목은 판단 속도가 더 빨라야 해서 오목에서 통하던 "일단 지켜보기"가 사목에서는 자주 손해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