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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시 공략

모서리와 기동성으로 판을 뒤집기

리버시란?

리버시(Reversi)는 8×8 판에서 흑·백 돌을 번갈아 놓아, 상대 돌을 양쪽에서 감싸 내 색으로 뒤집는 게임입니다. 마지막에 자기 색 돌이 더 많은 쪽이 이깁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70년대에 '오델로(Othello)'라는 이름으로 다시 대중화되었습니다.

한 수로 판의 형세가 크게 뒤집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모른다"는 말이 어울리는 역전의 게임입니다. 많이 뒤집는 것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초보와 고수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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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표와 규칙

  • 시작: 중앙 4칸에 흑 2개·백 2개가 대각선으로 놓인 상태에서 흑부터 시작합니다.
  • 착수: 내 돌과 기존 내 돌 사이에 상대 돌이 일직선으로 끼어 있는 자리에만 둘 수 있고, 그 사이 상대 돌이 전부 내 색으로 뒤집힙니다.
  • 필수 뒤집기: 최소 한 개 이상 뒤집을 수 있는 칸에만 둘 수 있습니다.
  • 패스: 둘 곳이 없으면 차례를 넘깁니다. 양쪽 모두 둘 수 없으면 게임 종료.
  • 승리: 판이 끝났을 때 자기 색 돌이 더 많은 쪽이 이깁니다.

모서리의 힘 — 절대 뒤집히지 않는다

모서리(코너) 4칸은 한 번 차지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뒤집을 수 없는 완전한 안정석입니다. 그래서 모서리는 보통 한 칸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모서리에서 뻗어 나간 변(가장자리)의 돌들도 안정적으로 굳어집니다. 게임의 큰 줄기는 "누가 모서리를 차지하느냐"로 흐릅니다.

위험한 칸 — 모서리를 내주는 자리

  • X칸: 모서리에서 대각선 안쪽 칸. 여기에 먼저 두면 상대에게 그 모서리를 헌납하기 쉬워 가장 위험합니다.
  • C칸: 모서리 바로 옆 가장자리 칸. 역시 모서리를 내주기 쉬우니 함부로 두지 마세요.
  • 모서리가 비어 있을 때 그 옆 X·C칸을 두는 것은 대개 손해입니다.

핵심 전략 — 적게 뒤집고 선택지를 남겨라

초보는 한 수에 많이 뒤집는 것을 좋아하지만, 리버시 고수는 반대로 둡니다. 적게 뒤집을수록 내 돌이 판 안쪽에 적게 노출되어 상대가 둘 곳(기동력)이 줄고, 나는 둘 곳이 많아져 유리한 자리를 고를 여유가 생깁니다. 즉 "기동력(mobility)"을 높이고 상대의 선택지를 줄이는 것이 중반의 핵심입니다.

흐름 — 초반·중반·후반

  • 초반: 욕심내지 말고 중앙 근처에서 적게 뒤집으며 안정적인 모양을 유지합니다.
  • 중반: 모서리로 가는 길목을 노리고, X·C칸을 피하며 상대를 불리한 자리로 몰아갑니다.
  • 후반: 남은 빈칸을 세어 마지막 몇 수의 뒤집기를 정확히 계산합니다. 막판 한 수로 수십 개가 뒤집히기도 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초반부터 많이 뒤집어 돌을 잔뜩 노출시키는 경우
  • 모서리가 비었는데 그 옆 X·C칸을 둬서 모서리를 헌납하는 경우
  • 중간 점수에 일희일비하는 경우 — 리버시는 막판 역전이 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리버시와 오델로는 같나요? 거의 같은 게임입니다. 오델로는 초기 배치와 규칙을 표준화한 상표명입니다.
  • 중간에 한참 지고 있는데 뒤집을 수 있나요? 네. 모서리와 막판 계산으로 한두 수에 크게 역전되는 일이 흔합니다.
  • 둘 곳이 없으면요? 자동으로 패스되고 상대가 계속 둡니다.